이 책은 <음식장사 이것 알고 합시다>를 읽기 쉽도록 다섯 개의 꼭지별로 분권한 책입니다.
모바일 시대에 스마트 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기 쉽도록 다섯 개의 주제별로 나누어 분권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창업희망자가 자신이 알고 싶은 분야를 “스마트 폰”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손 안의 편리한 전자책(eBOOK)인 것입니다.
<음식장사 이것 알고 합시다>책은 “외식업, 프랜차이즈, 독립점, 인허가, 성공과 실패”이렇게 다섯 개의 주제별로 분권했으며 그리고 이 책은 “성공과 실패”편입니다.
이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또는 출퇴근 시간이나 잠깐 짬나는 자투리 시간에 알고 싶은 음식장사의 모든 현실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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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서든 시골 가서 “농사를 짓거나 아니면 음식장사를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요즈음 무척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무릎 꿇고 않아서 반드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 책을 쓰게 된 것 입니다.
왜냐하면, 현실을 정확히 보지 못하면 농사나 장사에 실패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식장사는 알면 성공하고 모르면 필패하는 대표적 업종입니다. 그러므로 생계와 노후를 위하여 다른 선택 없이 음식점 창업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면 “외식업의 허와 실, 진실과 착각”은 꼭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음식장사의 성공비결도 중요하지만 쪽박을 면하는 실패의 원인을 아는 것도 성공비결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필자 본인이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인근에서 음식장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쓴 살아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음식장사에 대한 “몇 가지 현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현실- 돈 버는 데는 먹는장사가 최고다?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60만개의 음식점이 있습니다.
인구 5천만 명에 60만개면 83명당 음식점이 한 개씩 있는 꼴입니다. 음식점이 이렇게 많다가 보니까는 장사가 잘되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하루 삼시세끼를 모두 외식한다고 해도 음식점들이 살아남기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에 임대료, 인건비, 식재료 등의 원가상승과 부가세 10%와 카드수수료 2.5%등 이런저런 비용으로 음식점 이익내기는 갈수록 더욱 힘들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돈 버는 데는 먹는장사가 최고다.”란 말은 옛날 말입니다.
●두 번째 현실- 퇴직, 은퇴 후 음식점 창업을 꿈꾼다?
한 번 더 창업을 신중히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음식점은 열 명이 창업을 하면 다섯 명이 1 년 이내 문을 닫고, 3년 이상 장사를 하는 사람은 한두 명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80%이상이 실패를 하고 음식장사로 성공하는 사람은 20%도 안 됩니다. 또 여기서 5년 이내 문 닫는 사람도 많습니다. 결국 음식장사로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몇 명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외식업의 과다경쟁과 새로운 레시피의 메뉴탄생 그리고 고객의 입맛 변화 때문입니다.
●세 번째 현실- 독립점보다 가맹점이 더 성공할 수 있다?
이 말은 현실이 아닙니다. 대박음식점은 독립점에서 탄생합니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창업을 생각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80%가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럼 희망업종은 무엇입니까?”라고 되묻자 “외식업”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희망하는 창업의 형태는?” 질문에는 20%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80%가 독립점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가맹점 창업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프랜차이즈의 신뢰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며, 독립점을 희망하는 이유는 차별화된 나만의 점포를 운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장사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는 가맹점을 선호하고 경험이 있는 사람은 독립점 창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규제를 받게 되는 가맹점보다 독립점서 대박이 터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 현실- 그래도 음식장사를 할 수밖에 없다?
맞습니다. 현실은 실패부담이 높아도 먹는장사를 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입니다.
이제 100세 장수시대입니다. 그리고 50대 은퇴를 하면 남은 50년을 걱정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긴 노후가 불안합니다. 소위 “장수의 저주”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후를 걱정하면서 은퇴 후 할 일을 찾지만 마땅한 것이 없습니다.
은퇴 후 할 일이란 재취업이나 귀농, 귀촌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양질의 재취업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고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등 사회안전망 역시 미비하여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자영업입니다. 그리고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먹는장사”에 너도 나도 뛰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소비풍조가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이처럼 불확실한 미래생활의 안정을 위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제로 소비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또 긴 노후를 위해 미모보다는 건강을, 소비보다는 절약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과거의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의 일자리는 젊은이들이었으나 현재는 장년층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 안정된 고급 일자리의 부족으로 이렇게 값싼 일자리에도 세대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일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암튼, 결론은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음식장사지만 또 잘되는 것도 음식장사입니다. 옷도 입어보고 사고, 신발도 신어보고 사는데 “현장체험”도 없이 먹는장사에 무작정 뛰어드는 우를 범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직접 음식장사를 하면서 현장서 보고, 듣고, 느낀 것 들을 알리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음식장사 이것 알고 합시다”
아는 만큼 실패를 줄이고, 아는 만큼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김용화 지음
외식업창업 컨설턴트. 도서출판 현대미디어 대표.
지은이는 현대미디어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먹는장사 창업도서를 많이 펴냈다. 그의 출판사에서 펴낸 책 “돈 버는 데는 장사가 최고다(김찬경 지음)” “장사 목을 잡아라(박경환 지음)” “잘되는 체인점(박원휴 지음)” “대박식당 알고 시작하라(이경태 지음)”등은 음식점 창업을 시작하려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보석 같은 정보를 주었다. 그는 많은 창업 책을 펴내면서 외식업에 관심을 갖게 되어 먹는장사에 뛰어 들었다. 그리고 현재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 중부대학교 인근에서 “전주 철판 해물아구찜”을 운영하면서 외식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로 써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 특히 한집건너 음식점시대에 여기서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절박한 심정의 창업희망들에게 “음식장사의 허와 실” “명과 암”을 알려주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장사하면서 체험한 모든 것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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