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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처로 사람을 읽는다 (2-2 행동편)

여자가 남자 앞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다. 무슨 의미일까? 양손으로 악수하는 사람의 본심은 어떤 것일까? 사람은 입뿐 아니라 몸으로도 말을 한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제스처를 알면 상대를 읽을 수 있다. 오늘도 우리의 몸에서는 10만3,689번이나 심장이 뛰고, 2억6,880만Km만큼 피가 돌며, 또 2만3,040번 숨을 쉬고 0.017인치의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하루도 약간의 불필요한 말까지 포함하여 4,600단어를 말하며, 750개의 크고 작은 제스처를 사용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거나, 중요한 비즈니스 상담을 할 때, 가끔 왠지 부자연스럽고 대화가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럴 때 당신의 관심은 상대의 태도나..
여자가 남자 앞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다.
무슨 의미일까?
양손으로 악수하는 사람의 본심은 어떤 것일까?
사람은 입뿐 아니라 몸으로도 말을 한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제스처를 알면 상대를 읽을 수 있다.

오늘도 우리의 몸에서는 10만3,689번이나 심장이 뛰고, 2억6,880만Km만큼 피가 돌며, 또 2만3,040번 숨을 쉬고 0.017인치의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하루도 약간의 불필요한 말까지 포함하여 4,600단어를 말하며, 750개의 크고 작은 제스처를 사용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거나, 중요한 비즈니스 상담을 할 때, 가끔 왠지 부자연스럽고 대화가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럴 때 당신의 관심은 상대의 태도나 동작의 변화에 주목하는가? 아니면 자기 컨디션 탓으로 돌리는가?

어느 사회심리학자는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출발점은 “제스처”라고 했다.
즉, 사람의 몸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대화를 할 때 상대의 신체상에 나타나는 변화를 “읽을 줄 아느냐? 모르느냐?” 에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의 승패가 좌우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신체표현 즉 “행동언어”에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그 해석방법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여성이 다리를 꼬고 앉아있다면 그것은 남성을 거부하는 마음이 있으며, 고객이 비스듬히 앉아서 팔짱을 끼고 있다면 그것은 세일즈맨의 말을 비판적으로 듣는다는 증거다.

그리고 턱을 괴거나 얼굴을 만지작거리는 행위는 나약해져 있다는 메시지다.
또 웃옷의 앞가슴을 풀어 헤치고 다니는 사람은 개방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고, 조끼를 입고 양복의 단추를 끼운 채 다니는 사람은 방어적 소유자라는 것이다.

이렇듯 인간은 언어 이외의 신체동작 “제스처”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그러니까는 언어는 인간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지만,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제스처와 표정”이 인간의 참모습을 더 잘 나타낸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내면심리는 반드시 말이나 몸동작으로 나타내는데, 말은 의식적인 통제아래서 표현되지만, 몸동작은 무의식적 상태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언어는 이성적 표현으로서 상대에 대해서 “이 사람의 체면을 봐서” 또는 “이런 말을 하면 상대가 오해하지 않을까?”등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 자신의 감정이나 욕망을 정직하게 표현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몸동작은 무의식 상태에서도 나타나는 의사표시이므로, 제스처는 상대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인 것이다.

이 책은 수천 번의 실험과 세미나, 그리고 인간관찰을 통하여 추출해 낸 제스처 모델을 독자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해 놓은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상대방의 마음까지 간파하는 분해도일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연출할 수도 있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제스처로 사람을 읽는다>책을 스마트 폰과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두 권으로 나눠 분권한 책이다.
제 1권은 “심리 편”으로 상대의 본심을 간파할 수 있는 분해도이며,
제 2권은 “행동 편”으로 상대의 본심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책은 <제스처로 사람을 읽는다> 제 2권 “행동 편”이다.
이 내용을 반드시 컨트롤 +V(저장)하여 상대를 읽고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진정 바란다.
제럴드 니렌버그 지음
제럴드 니렌버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화와 타협의 기술 아카데미”원장이다.
사람을 분별하는 방법과 대화와 타협의 기술에 대한 권위자이다.
그의 “대화와 타협의 기술 아카데미”는 매년 10만 명의 톱 경영자와 관리자를
배출하고 있는 아주 탁월한 인재 양성소다.
그는 수많은 세미나와 분임토의를 통해 도출해낸 이론을 실제 상황에 대입하여
검증과정을 거친 후에 이를 발표하는 치밀하고 완벽한 논리의 소유자이다.
그의 저서는 베스트셀러 “제스처로 사람을 읽는다.”외 “타협의 기술”등이 있다.

김만행 옮김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전문 번역 및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은 이 “제스처로 사람을 읽는다.”외 “도전 없이 성공 없다”와
“0.1초가 아깝다”등 많은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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